성경의 5대제사(5) 화목제 2
레위기 3:6-17 화목제(2)
6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희생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7 만일 예물로 드리는 것이 어린 양이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8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9 그는 그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려골에서 벤 바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힌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0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식물이니라 12 만일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13 그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5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16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식물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7 너희는 기름과 피를 먹지 말라 이는 너희 모든 처소에서 대대로 영원한 규례니라
-----------------------------------------
화목제란 하나님과의 이웃과의 화평을 상징하는 제사였다. 화목제물의 희생의 피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며, 그 제물의 고기를 이웃과 함께 먹음으로 하나님과의 화목이 결국 이웃과의 화목으로 연결됨을 시사해 준다.
죄는 거룩하신 주님 앞에 설 수 없게 만들어 주님과의 화목을 깨뜨려 버린다. 다시 거룩하신 주님 앞에 나가려면 그 죄를 씻기 위한 제물의 피가 필요했다. 이렇게 제물의 피를 통하여 주님 앞에 깨끗하게 된 사람만이 이웃과의 화목도 회복될 수 있다. 주님과의 관계가 틀어진 사람은 이웃과의 관계도 틀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주님과 화목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이웃과 화목한 삶을 살 뿐만 아니라 그들을 주앞에 인도하게 된다.
주님과 화목한 삶을 사는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게 될지 생각해 보라. 그들은 늘 주님과 교제함으로 그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그의 변화된 삶은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성품을 보여줌으로 그들을 주 앞에 인도하게 된다.
야고보서 3장은 이렇게 교훈한다. (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15)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니 (16)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니라 (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 사람은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인 지혜를 따라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 위로부터 난 지혜를 따라 화평과 관용과 양순,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한 삶을 살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화평케 하는 삶, 화평으로 의의 열매를 거두는 삶, 즉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 앞에 인도하는 삶을 살게 된다.
당신은 주님과 화목한 삶을 살고 있나? 늘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삶을 살고 있나? 아니면 그저 형식적인 교제를 나누고 있지는 않나?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사람은 주님을 닮아가고 있나? 그렇게 주님을 닮아가는 변화된 삶으로 이웃들과 화목한 삶을 넘어, 그들을 주님과 화목시키는 삶을 살고 있나? 자신을 진단해 보라.
2. 주님은 소, 양, 염소 이 세 가지 동물의 피와 함께 가장 기름진 부분을 태워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동물의 가장 기름진 부분, 가장 귀한 부분을 드리라는 말씀이 무엇을 암시한다고 생각하나? 진실로 주님과 화목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주님께 어떤 것을 드릴까? 가장 기름진 것을 드릴까? 메마른 것을 드릴까? 당연히 사랑하는 주님께 가장 기름진 것으로 드리지 않을까? 그것이 진실로 주님과 화목한 삶이 아닐까? 당신은 이렇게 최고의 것으로 주님께 드리기를 힘쓰는 사람인가? 하루일과 중 어떤 시간에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함으로 주님과 교제하나? 혹 할 일 다하고 남은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있지 않나? 아니면 가장 좋은 시간, 가장 집중하기 좋은 시간을 따로 떼어 놓고 주님과 교제하고 있나? 당신이 얼마나 주님과 화목한 삶을 살고 있는지 이 기준을 가지고 진단해 보라.
->나의 적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