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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야곱의 축복

야곱의축복(3) 유다에 대한 예언

by I am a sojourner.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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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 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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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49:8-13. BLESSING JUDAH AND ZEBULUN (divineseasons.blogspot.com)

 

유다는 그렇게 경건한 삶을 살지 않았다. 창세기 38장은 유다가 가나안 여인과 결혼했다. 그의 아들들 역시 여호와 앞에 악한 자들로 기록하고 있다. 그의 아내가 죽은 후에는 창녀를 찾아가 동침하는 죄악을 범하기도 했다. 물론 그 창녀는 그의 며느리인 다말이었다. 이렇게 경건한 삶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유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책망하지 않는다. 그저 아주 은혜로운 축복의 말들로 가득한 예언을 해 주었다.

 

유다는 한 때는 이처럼 엉망인 삶을 살았으나, 창세기 43, 44장에서 그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창세기 43:8 유다가 아비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것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의 몸을 담보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 그를 물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면 벌써 두번 갔다왔으리이다

 

창세기 44:32 주의 종이 내 아비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를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청컨대 주의 종으로 아이를 대신하여 있어서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아이는 형제와 함께 도로 올려 보내소서 34 내가 어찌 아이와 함께 하지 아니하고 내 아비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비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유다는 야곱이 베냐민을 애굽에 보낼 수 없다고 완강하게 버틸 때 자신이 베냐민의 생명을 책임지겠다면서 아버지를 안심시켰다. 그리고 베냐민이 볼모로 잡히게 되자, 요셉을 설득하면서 자신이 동생 대신 종이 되겠다고 간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유다의 변화된 모습은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주님은 잘못을 뉘우치고 그 죄에서 돌이킬 때 완전히 용서해주신다. 그 죄를 기억조차 하지 않으신다. 유다에게 주는 야곱의 축복이 이 사실을 보여준다.

 

 

2. 유다에게 임한 축복 중 가장 놀라운 내용은 바로 그의 후손을 통하여 메시아가 오신다는 점이었다. 이는 그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축복이었다. 유다에게 주어진 축복은 전적으로 주님의 영원한 선택과 경륜 때문이었다. 바로 그 주님의 택하심 때문에 그는 죄에서 돌이킬 수 있었다. 다른 말로 하면 그는 자신의 택함 받았음을 죄에서 완전히 돌이킴으로 입증해 준 것이다.

 

사도 바울을 창세 전에 택하신 주님의 경륜이 어떻게 드러났나? 한때는 교회를 잔해하던 사람이었으나 항거할 수 없는 주님의 은혜로 부름 받고 난 후 죄에서 완전히 돌이킴으로 증명되지 않았나? 마찬가지다. 유다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과 경륜은 그를 죄에서 돌이키게 하신 주님의 은혜와 그 은혜를 의지하여 변화된 유다의 모습이 보여주고 있다. 주님은 이렇게 유다를 향한 자신의 계획을 성취해 가셨던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봉사할 수 있었나? 우리의 타고난 선한 본성때문일까? 우리의 열심때문일까? 아니다.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은혜와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성령의 역사의 결과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모든 영광은 주님께만 올려드려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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